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라헐 판 코에이

보석의 발견 -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를 읽고 (중2 학생작성) 내가 어렸을 때 항상 보던 애니메이션이 있다. 그 애니메이션의 제목은 <도라 디 익스플로러>라는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도라는 항상 가방에 지도를 가지고다니며 탐험을 한다. 그런데 도라는 탐험을 하며 항상 어린 나에게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을 물었다. 그리고 항상 나는 텔레비전 앞에서 큰 소리로 대답하곤 했다. 이 세상에는 도라처럼 많은 것을 탐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을 때에 힘들고 지친 상태에 놓인다. 이런 사람들에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누구나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 힘을 내라는 뻔한 말을 말이다. 그런데 정말 이 말이 그 사람들에게 주는 최선의 말일까? 왜 아무도내가 도라에게 말해주었던 것처럼 재능을 찾는 방법은 알려주지 않는 것인가? 이 책의 주인공인 바르톨로메는 걷는 것조차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소년이었다. 바르톨로메는 무시와 차별 때문에 공부를 하러 수도원에도 몰래 다녔다. 바르톨로메도 많은 사람들처럼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그 방법이 공부라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바르톨로메는 사고로 마드리드의 공주와 마주치고 공주는 바르톨로메를 자신의 개처럼 대하며 같이 궁전에 데려온다. 이때, 유일하게 자신을 사람으로 취급해 주는 화가인 안드레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궁전 사람들과의 작전에 성공하여 바르톨로메는 공주의 개가 아닌 온전한 사람으로서 취급받게 된다. 또, 개 분장을 하러 화방을 자주 오가던 바르톨로메는 예술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바르톨로메는 훌륭한 스승을 두게 된다. 난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그래서 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모두 다 해보려고 노력했다. 그냥 즐겼다. 내가 원하고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난 예상치 못하게 놀라운 결과를 받고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친구들은 나에게 재능이 많은 아이라며 나를 부러워했다. 그런데 나는 크면 클수록 난 나의 재능을 숨기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그 이유를 깨달았다. 나는 나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 나는 나의 재능을나도 모르게 거부하며 숨기려 했다. 나는 내 마음속에 중요한 보물지도를 지니고다녔지만 한 번도 펼쳐보지도, 심지어는 펼쳐보려 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바르톨로메는나와 달랐다. 바르톨로메는 자신의 마음속에 지니고 다녔지만 한 번도 펼쳐보지 못했던 보물지도를 펼쳐보았고 거기서 바르톨로메는 자신만의 보석, 재능을 찾아낸중·고등부 우수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라헐 판 코에이 14 것이다. 부끄러워야 할 필요도 없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능력을 알아본 것이다. 그래서 나도 이 책을 읽고 조금씩 조금씩 보물지도를 펼쳐 보석을 찾아내고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자신의 재능을 찾는 수많은 방법 중 가장 어려울 수도 있고 가장 쉬울 수도 있는 방법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바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기' 이다. 그냥 자기 자신을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이다. 재능은 뜻밖의 상황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바르톨로메도 고난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굴했다. 다 때가 되면 재능은 발견되기 때문에 불안해하지 말고 성급하게 행동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이 세상에는 나처럼 보물지도를 찾아 펼치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들에게 나는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 처음에는 바르톨로메와 같이 같은 길을 걸어가다가 서로 원하는 보석을 찾게 되어 각자의 세상을 그려내기 위해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될 것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가치 있고 빛나는 보석이 있다. 하지만 그 보석에 대한 보물지도는 다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