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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인 / 안톤 체호프 올렌카에게 (귀여운 여인을 읽고) (중1 학생작성) 안녕 올렌카야. 너의 이야기 잘 읽었어. 네가 사랑할 때는 오로지 그 상대만을 생각하는 생각을 가진다는 점에서 정말 놀라웠고, 네가 정말 순진하고 착하다는 것을알게 되었어. 우선 너에 대한 칭찬을 좀 해주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너는 첫 남편인 흥행사와 볼품없고 가난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정말 행복한 나날들을 즐기며 살아갔어. 그리고 그가 떠났을 때는 정중하게 오랫동안 그를 추모했지. 또한 다음 남편인 목재상과도 전 남편을 잃었는데도 불구하고 현 남편만을 생각하기 위해 전 남편에 대한 슬픔을 잊어갔고, 그가 떠났을 때도 정중하고 오랫동안 그를 위해 추모했어. 마지막으로 처자식이 있는 수의사와 사랑을 나눌 때도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상대에게 처자식.. 2024. 7. 8.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라헐 판 코에이 보석의 발견 - 를 읽고 (중2 학생작성) 내가 어렸을 때 항상 보던 애니메이션이 있다. 그 애니메이션의 제목은 라는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도라는 항상 가방에 지도를 가지고다니며 탐험을 한다. 그런데 도라는 탐험을 하며 항상 어린 나에게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을 물었다. 그리고 항상 나는 텔레비전 앞에서 큰 소리로 대답하곤 했다. 이 세상에는 도라처럼 많은 것을 탐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을 때에 힘들고 지친 상태에 놓인다. 이런 사람들에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누구나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 힘을 내라는 뻔한 말을 말이다. 그런데 정말 이 말이 그 사람들에게 주는 최선의 말일까? 왜 아무도내가 도라에게 말해주었던 것처럼 재능을 찾는 방법은 알려주지 않는 것인가? 이.. 2024. 7. 8.
과학 하는 용기 / 조정훈, 김성호 외 를 읽고 나를 믿는다는 것 (고3 학생작성) "과학하는 용기", 제목에서 어떤 내용일까 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책을 읽게 되었고 카이스트 학생들의 슬럼프, 역경 등을 담은 책이다. 카이스트 학생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어서 내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카이스트 과학도들의 경험에 많은 부분을공감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카이스트 학생이라면 과학이라는 분야에 있어 누구보다 많은 지식을 알고 있고 과학을 가장 좋아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내가 과학을 좋아하지만 카이스트 학생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카이스트라는 곳을 꿈꾸기 조차 어려웠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자신을.. 2024. 7. 8.
조이 / 주나무 ‘조이’를 읽고 (5학년 학생작성) 12살에 말이 많고 말라깽이에 수녀원에 사는 조이, 갓난아기때 수녀원 앞에 있던 사과상자에서 발견된 조이. 어느날 수녀원에는 조이와 동갑내기인 ‘정은채’라는 친구가 왔다. 은채는 엄마가 어릴 때 돌아가셔서 아빠가 새엄마랑 신혼여행을 갔다 올 때 동안만 맡겨진 거라고 했다. 내 주변에도 ‘조이’같은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조이처럼 마르고 말을 재미있게 많이 한다. 그 친구는 나와 정반대이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고 친한 것 같다. 만약 모든 세상 사람들이 같은 성격이었다면 재미없었을 것 같다. 만약 모두가 조용하다면 세상이 쥐죽은 듯이 조용했을 것이고 말도 별로 없는 재미없는 세상이됐을 것이다. 어쩌면 재미가 뭔지조차도 모르게 될 것이다. 만약 모두가 말이 많았다면 세상이.. 2024. 7. 8.
메밀 꽃 필 무렵 /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6학년 학생작성) 얼마 전,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한 지 몇 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방은 엉망진창 쓰레기장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가족들과 대청소를 했다. 내 방의 책을 정리하던 도중, 아주 두꺼운 책 한 권이 내 발등 위로 떨어졌다. 정말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아팠고 발등에는 상처가 생겼다. 나는 책에게 막 화를 내고 싶었다. 마음을 추스르고 책을 올려두기 위해 책을 보니, 내가 알고 있는 몇몇 작가님들의 이야기들을 모아둔 단편소설이었다. 나는 평소에 책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무언가에 홀린 듯 나는 청소를 멈추고 바닥에 앉아 '메밀꽃 필 무렵'을 읽기 시작했다. 나는 어릴 때, 대형마트에서 부모님을 잃어버린 적이 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바닥에 앉아 .. 2024. 7. 8.
사금파리 한 조각 / 린다 수 박 ‘사금파리 한 조각을 읽고’ 열정의 비밀 (6학년 학생작성) 방학이 끝날 무렵 나는 평소처럼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러던 중 엄마한테 한소리를 들었다. '방학 숙제 언제 할 거니?' 그때 나는 아차 했다. 왜냐하면 나는 방학동안 놀고 쉬기만 해서 방학 숙제라는 비읍자도 생각하지 못했다. 개학이 하루 남은시점에 산더미같이 쌓여 있는 방학 숙제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때문에 나는절망스러웠다. 이대로 학교에 가면 선생님이 지을 표정과 말이 상상되어서 나는빨리 방학 숙제를 시작했다. 점차 시간은 지나고 아직 방학 숙제는 많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나는 열정을 쏟기 시작했다. 열심히 숙제를 하던 도중 힘들고 지쳐갔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포기를 하면 내일 학교에서 혼나게 될 것을 직감한 나머지 나는 끈기를 갖고.. 2024. 7. 8.